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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닷 빛깔이 더해져

interview

“운동장 3바퀴 뛰고 딱 죽을 것 같았죠” 도전을 함께하는 친구가 생겼어요

강주연 라이브스웨트 1기 (라이브스웨트 1기)

라이브스웨트 1기 멤버들 중 유독 푸른 열정을 발산하고 있는 '오란씨'조,

그들을 밝히고 있는 막내에게 들은 솔직담백한 이야기!

   

2018 #LIVESWAET 1기 강주연

 

2018/04/26  by. PS에디터

      지난 3월 동아오츠카 본사에서 열린 포카리스웨트 러닝크루 '#LIVESWEAT'(이하 라이브스웨트) 발대식 현장을 찾았다. 청춘남녀 50명으로 이뤄진 라이브스웨트는 이날 발대식 현장에서 지역별 조를 구성해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저마다의 목표를 가지고 설레는 자기소개를 마친 크루들은 10주 뒤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목표 시간까지 한달 남짓 남은 가운데 포카리스웨트는 5개 조를 이루고 있는 1기 멤버들 중 유독 푸른 열정을 발산하고 있는 '오란씨'조를 찾았다. 또 그들을 밝히고 있는 순수하고 유쾌한 크루를 만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었다.     1. 50명의 라이브스웨트 크루 중 유독 눈에 띄는 것 같아요. 저는 라이브스웨트 1기 '오란씨조'에서 민수라는 친구와 함께 막내를 담당하고 있어요. 언니·오빠들이 막내사랑을 해줘서 즐겁게 활동하고 있어요. 오란씨조는 유독 멤버들과 친하기로 유명한데요, 그래서 훈련 중 재미있는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에요. 그때마다 저는 사진 구도를 짜거나, 러닝훈련에 못 온 조원분들을 그리워하며 사진에 합성도 하고 그림도 그려 넣어요. 그래서 인지 언니·오빠들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나 아트디렉터라고 불러주기도 합니다.   2. 평소 마라톤 등과 같은 운동을 즐겨하시나요? 요새는 아니지만 어릴 때부터 수영을 했어요. 초등학교 중학교시절은 전부 수영으로 보냈죠. 그러다 전공을 미술로 정하고 예고와 미대에 차례로 진학을 하게 되면서 운동을 전혀 못했어요. 미술이라는게 운동과는 달리 굉장히 정적인 분야라서 앉아서 작업을 하다보면 2,000보도 못 걷는 날이 많았어요. 그래서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처음엔 학교 주변에 있는 수영장을 찾았는데 버스 타고 30분을 가야할 만큼 접근성이 좋지 않았어요. 자신이 없었죠. 내 생활과 가까운 운동이 뭐가 있을가 고민하다가 학교 운동장을 무작정 뛰었어요. 운동장 트랙이 330미터인데 3바퀴 뛰니깐 딱 죽을 것 같더라고요. 구령대에 앉아서 숨 돌리고 있는데, 이름 모를 3명이 모여 운동장을 10바퀴도 넘게 뛰고 있는거에요. 저희학교 러닝크루 '북악러너스' 사람들이었어요. 곧장 따라가 크루에 가입을 하고 러닝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가장 좋아하는 운동이 러닝이 됐어요.   [caption id="attachment_4124" align="alignleft" width="1024"] 2018/03/18 서울국제마라톤 10km 단체참가[/caption]               3. 소모임 또는 타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러닝크루가 많아요. 라이브스웨트를 신청한 계기가 있나요? 사실 포카리스웨트 러닝크루를 찾아보고 가입한건 아니였어요. 페이스북을 하다가 우연히 라이브스웨트 모집공고를 보았는데 보자마자 '이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포카리스웨트라는 브랜드의 이미지가 믿음직스러웠어요. 왠지 제대로 된 러닝훈련을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았죠. 아주 조금은 사진 속 티셔츠가 탐이 나기도 했고요.(웃음)   4. 총 10주에 걸친 라이브스웨트 러닝트레이닝 과정 중 가장 흥미로운, 또는 기대되는 코너가 있나요?   늘 새로운 사실을 배워요. 일단 함연식 코치님에게 배우는 모든 수업이 다 진짜 도움이 많이 됐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디선가 들었던 '습습후후'법으로 많이 알고 계실텐데요, 저 또한 캠퍼스 러닝크루 멤버이지만 그렇게 무작정 뛰었죠. 라이브스웨트에서 훈련받으면서 가장 놀라웠던 순간 중 하나가 '습습후후'가 잘못된 습관이라는 점을 알았을 때에요. 또 정적 스트레칭과 동적 스트레칭 방법부터 숨쉬는 법, 팔치는 법, 평상시 훈련법, 러닝할 때 쓰이는 몸의 가동범위 등등 러닝의 모든 것을 다 배우는 느낌이 있어요. 초보자들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잘해주시는 함연식 코치님과 함께 스트레칭에 대해 배운것도 기억에 남네요. 문삼성 코치님, 이지윤 코치님 수업도 재밌었고, '국민체력100'에서 진행한 체력검정도 신기하고 새로웠어요. 너무 다 좋다고만 해서 거짓말 같겠지만 정말 좋았어요. (웃음)   [caption id="attachment_4127" align="aligncenter" width="1024"] #LIVESWEAT 정기 러닝훈련[/caption]   5. 멤버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운건 아닐까요?  흔히 운동은 자신만의 싸움이라고 하는데, 함께하는 운동의 장점은 뭘까요? 지난 프로그램 중 한번은 비가 오는 날에 프리런을 한적이 있어요. 함께하는 운동의 장점은 정말 많은데 그중에서도 더 오래 즐겁게 뛸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달리는 중에 비가 쏟아지는데 분명 혼자였으면 바로 멈추고 집으로 갔을꺼에요. 아니 애초에 뛰겠다는 생각을 안 했을거 같아요. 그런데 같이 뛰니까 어떻게 해서든 뛰게 되더라고요. 함께 비맞으며 뛰면서 어떤 쾌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또 한가지는 제가 러닝한 기간도 짧고 따로 러닝을 배운적이 없어서 조원분들한테 많이 배우고 있어요. 특히 윤미언니라고 제 정신적 지주이자 롤모델인 언니가 있는데 늘 가까이에서 힘이 되어 주고 있어요. 페이스 조절 해주고 러닝자세도 봐주고, 남들보다 뒤쳐지고 있으면 옆에서 같이 뛰어주면서남은 시간 알려주면서 응원해주시는데 정말 뭉클해서 저도 모르게 그만 울컥했어요. 진짜 재밌어요 조원분들이 너무 웃겨서 러닝만 다녀오면 너무 웃어서 광대가 아프더라고요. 어쩔 때는 많이 뛰는 것보다 많이 웃어서 운동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6. 듣고 있는 저도 함께 뛰고 싶어 지네요. 평소에도 자주 연락하시겠어요. 평소에 정말 많이 연락해요. 단체 카톡방이 있어서 하루도 빠짐없이 대화하는데 잠깐 놓치면 그새 100개 넘게 쌓여있기도해요. 서로 마라톤 정보를 주고 받고, 같이 나가기도 하고 서로 팁을 알려주기도 해요. 러닝 이야기말고도 일상 이야기도 해요. 소개팅 간다는 팀원을 응원해주기도하고 아픈 팀원을 걱정해주기도 하고요. 저마다 사연과 목표를 가지고 이 모임에 들어왔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으니 짧은 기간에도 오래된 친구처럼 일상과 추억을 공유하게 됐어요.     7. 러닝크루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자신만의 목표가 무엇인가요? 목표는 일단 기록 단축이요. 함연식코치님이 제 10km 코스의 예상기록을 50분이라고 하셨는데 일단 그 기록을 내는게 목표에요. 그 다음은 정말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가을에는 하프랑 풀코스를 뛰어보고 싶습니다.     8. 포카리스웨트 러닝크루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이미 충분히 만족하고 있어요. 정말 한마디라도 해야한다면 티셔츠는 2장 주시면 안될까요?(웃음) 저희조는 일주일에 3번은 만나는데 매번 빨아입기가 너무 힘들어요. 작은 도전이라고 생각했지만 큰 응원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든든합니다. 항상 지금처럼 저희같은 청춘들을 응원해주세요!     9. 나 자신 / 혹은 함께하는 크루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희 오란씨조분들! 진짜 제 올해 운을 다 썼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서 행복합니다.     <오란씨조에게 한마디> v 먼저 제일 멋진 윤미언니 늘 이끌어주시고 조언도 해주시고 많은걸 배우고 느끼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v 우리 칭찬요정 미애언니 늘 웃는 얼굴로 칭찬해주고 자세도 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v 웃는게 예쁜 은지언니 매번 너도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해주는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정말 고마워요. v 동갑내기 친구 민수야~ 너 없는 오란씨조는 팥없는 찐빵이야 덕분에 늘 웃어 그리고 너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는 모습에서 많이 배운다. v 우진오빠~ 오빠 진짜 이제 이름만 들어도 웃기네요 앞으로도 개그담당 잘 부탁해요. v 아침드라마 남주 창준오빠 페이서 되는 그날까지 응원할게요. v 진기오빠 오빠의 헤드 나눔은 정말 센스 넘쳤고 감동이였어요 헤드서포터즈 언제나 준비 되어있습니다. v 정인오빠 평일에 못 보는데도 주말에 만나도 하나도 안 어색한건 다 오빠의 친화력 덕분이겠죠? 짱짱! v 한수오빠! 오빠도 우진오빠 뒤를 잇는 개그캐릭터인데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마지막으로 모든 라이브스웨트분들 다 너무 배울점도 많고 좋으신분들 같아요! 아직 다른조분들과 친해질 시간이 부족했는데 앞으로 친해질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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