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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나의 도전은 꾸준함의 성취”

백광영 라이브스웨트 2기 (라이브스웨트 2기)

‘포카리챌린지’는 일상의 도전을 응원하는 포카리스웨트의 정신이다. 여기 도전의 매 순간을 정직하게 마주하고, 목표를 이루어 내는 마라토너가 있다. 포카리챌린지와 참 잘 어울리는, 라이브스웨트 2기의 백광영 마라톤 선수다. Q.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A. 2년 내내 같이 마라톤을 하자고 설득한 친구 덕분이에요. 처음에는 전혀 뛸 마음이 없었는데, 2년을 꾸준히 달리는 친구를 보고 2009년 10월 마라톤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10km를 달릴 때는 무작정 질주했던 것 같아요. 목 안에서 피 맛이 나고 어지러움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Q. 그렇게 시작한 마라톤이 현재는 직업이 되셨어요. 현재 부산장애인체육회 소속이시죠? A. 네, 저도 마라톤을 업으로 삼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2017년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마라톤에 뛰어들었죠. 마라톤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청각장애인 선수로서 삼순데플림픽 마라톤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하는 백광영 선수

  Q. 서울시내 러닝크루(running crew)가 최근 1년 사이 50여 개로 늘었다고 해요. 그 가운데 포카리스웨트 러닝크루 ‘라이브스웨트’를 신청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A. 라이브스웨트 1기의 김태훈이라는 친구가 소개해주었어요. 많은 러닝크루가 있지만, 그중에 음료수 브랜드의 러닝크루는 ‘라이브스웨트’가 유일하더라고요. 그 부분이 신선하게 다가왔고 평소에도 즐겨 먹던 음료였기 때문에 주저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제게 운동할 때 포카리스웨트는 꼭 필요한 음료거든요.   Q. 2010년부터 지금까지 참가한 마라톤이 97개, 대단한 숫자인데요. 라이브스웨트 활동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는 어떤 대회인가요? A.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JTBC 서울 마라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출발 후 1km 지점부터 선두권이 형성되었는데, 그중에 많은 선수가 라이브스웨트였어요. 저 역시 라이브스웨트 유니폼을 입고 자부심을 가지고 달렸습니다. 시상식은 없어 아쉬웠지만, 개인적으로도, 라이브스웨트의 일원으로도 뿌듯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JTBC 서울 마라톤에서 달리고 있는 백광영 선수

  Q. 지난 서울달리기대회에서는 준우승(남자부 2위∙33분35초)을 하셨죠? 광영씨의 올해 최고 기록이라고 들었습니다. 기록단축의 비결이 있을까요? A.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꾸준한 운동’입니다. 조깅과 강한 인터벌 훈련을 병행, 반복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또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술과 담배를 삼가는 등 자기관리를 하는 것도 필요하겠죠. 개인적으로는 제 나이와 신체에 맞게 훈련과 휴식 루틴을 변화한 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전에 1달에 1번만 쉬던 것을, 일주일에 1번 쉬는 루틴으로 바꾸었습니다.  

 ▲서울달리기대회에서 남자부 2위를 차지한 백광영 선수

  Q. 올해 최고의 기록을 라이브스웨트 활동을 하며 만들어 내셨다니 더 의미가 큰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에게 라이브스웨트를 추천한다면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체계적인 이론 수업과 함께 하는 사람들, 두 가지를 이유로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트레이닝 과정에서 배운 고관절과 스트레칭에 관한 이론 수업이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요, 라이브스웨트 활동이 끝난 지금도 수업에서 배운 동적 스트레칭을 운동 전에 항상 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함께 달리는 사람들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하는 건 꾸준한 운동의 원동력입니다.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 게 러닝크루인 것 같아요. 같이 훈련하고 다양한 온라인 미션을 수행하며 운동 동료가 생긴 게 라이브스웨트 활동에서 얻은 큰 수확입니다.  

 ▲라이브스웨트 2기 해단식

  Q. ‘포카리챌린지’는 일상의 도전을 응원하는 포카리스웨트의 정신입니다. 백광영의 도전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A. ‘꾸준함의 성취’입니다. 달리기는 성장 속도가 느려요. 이때 조급함을 가지고 빨리 성장하겠다고 욕심을 내면 상처를 입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꾸준한 운동으로 한 번 기량이 갖춰지면 그때부턴 성장의 폭이 커지거든요. 그래서 꾸준함이 기회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마라톤을 시작하고 3번의 큰 부상이 있었습니다. 부상을 당하면 몇 달씩 쉬어야 하기 때문에 몸뿐만 아니라 마음이 힘들어요. 단거리 선수와 다르게 장거리 선수는 두 세 달만 쉬어도 몸이 일반인 수준으로 돌아가거든요.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운동해야만 회복할 수 있습니다. 힘들었지만 부상 이후의 꾸준한 운동 덕분에 제게 여러 기회가 주어진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마라톤 도전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A.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 국제 대회를 나가 메달을 목에 거는 것입니다. 현재 육상과스키선수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두 운동이 사실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스키의 승패가 결정되는 부분이 바로 언덕구간이에요. 내려가는 것보다 올라가는 것에서 선수들 간 격차가 벌어지거든요. 반대로 마라톤을 통해 한계치의 체력을 끌어올려 놓으면 언덕구간에서도 힘을 잃지 않고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지요.   Q. 올해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꼭 목표를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포카리스웨트 러닝크루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2기 활동은 끝나지만, 계속해서 모임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러너들은 대회에서 또 마주치게 될 테니, 라이브스웨트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보이면 서로 파이팅 외쳐요!  

 ▲백광영 선수와 김정희 동아오츠카 러닝크루 담당자

http://pocarisweat.co.kr/post_interview/%eb%82%98%ec%9d%98-%eb%8f%84%ec%a0%84%ec%9d%80-%ea%be%b8%ec%a4%80%ed%95%a8%ec%9d%98-%ec%84%b1%ec%b7%a8/